부산 7일까지 최대 150㎜ 비… 강풍주의보 발효

입력 2020-08-06 07:03
5일 오후 강원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 일대가 거듭되는 호우로 물에 잠겨 구조대원들이 보트로 주민을 구조하고 있다. 연합

부산은 6일 흐린 가운데 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5.4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예상된다.

오전 4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전까지 시간당 10∼20㎜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50㎜다.

기상청은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짧은 시간에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는 만큼 산간과 계곡 등의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