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5일(현지시간) 신뢰하지 못하는 중국 애플리케이션이 미국의 앱 스토어에서 제거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틱톡이나 위챗과 같은 중국 앱은 미국인의 개인 정보에 관한 중대한 위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가 미국의 자료와 민감한 정보를 처리하는 것을 제한하기 위해 상무부나 다른 기관과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국 공산당이 해저 케이블을 통해 옮겨지는 정보를 위태롭게 하지 못하도록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폼페이오 장관은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 개입하는 이들을 체포할 경우 1000만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