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다이너마이트 31일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서 첫 무대

입력 2020-08-05 17:29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의 첫 무대로 오는 31일 미국 음악시상식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ideo Music Awards)’를 택했다.

BTS는 5일 공식 SNS를 통해 신곡 첫 무대를 포함한 다이너마이트 프로모션 스케줄이 담긴 이미지를 올렸다. 이에 따르면 11일, 13일, 16일에는 티저 사진이 공개된다. 19일에는 다이너마이트 공식 뮤직비디오 티저가 선보인다.

싱글 앨범 발매일인 21일에는 유튜브를 통한 ‘카운트다운 라이브’에 이어 다이너마이트 공식 뮤직비디오 및 음원 공개가 이어진다. 또 같은 날 네이버 V LIVE ‘컴백 스팟 라이브’가 뒤잇는다. 22일과 24일에는 각각 미국 유명 음악방송 ‘MTV Fresh Out Live’와 미국 NBC 토크쇼 ‘TODAY Show’와의 인터뷰가 공개된다.

25일에는 공식 뮤직비디오와 다른 구성의 다이너마이트 뮤직 비디오가 공개되고, 31일에는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무대에 선다. BTS는 이번 시상식에서 베스트 팝, 베스트 K팝, 베스트 안무 3개 부문 후보에 올라있다.

다이너마이트는 21일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BTS는 앞서 디지털 싱글 발매 소식을 전하며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기인데, 팬분들께 활력을 드리고 싶었다.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에 저희에게도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고, 신선한 시도이자 도전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BTS는 오는 8일자 미국 빌보드 차트에 지난 2월 21일 발매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이 빌보드 200 차트 63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2018년 8월 발매한 ‘LOVE YOURSELF 結 Answer’가 171위에 오르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