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도 붉은 악마…한국 축구대표팀 상징 마스크 나왔다

입력 2020-08-05 16:34
마스크를 착용한 황희찬과 권창훈.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KFA)가 국가대표팀의 상징 디자인이 적용된 마스크를 출시한다.

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위생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패션 아이템으로도 마스크를 활용하려는 축구팬들이 늘었다”며 “이에 부응하기 위해 대표팀을 상징하는 마스크를 제작했다”고 5일 밝혔다.

협회 신규 엠블럼이 새겨진 마스크는 현재 축구대표팀이 착용하는 대표팀 유니폼 패턴이 들어간 홈 앤드 어웨이 디자인과 한국 축구를 상징하는 네이비 블루와 붉은 색상을 적용한 디자인 등 총 4가지로 출시된다.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이 마스크는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 마스크로 5일부터 KFA 공식 상품 판매 사이트에서 개당 4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어는 9월 A매치 기간에 열리는 남자 A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의 스페셜 매치에서 선수들이 KFA 마스크를 직접 착용할 예정이다.

이재철 협회 마케팅팀장은 "기능성과 디자인을 부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새로운 대표팀 엠블럼을 사용하는 동시에 향균성 원단을 사용해 세탁 후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양재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