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청년 문제 해결 노력 여전히 부족…최선 다하겠다”

입력 2020-08-05 14:32

문재인 대통령이 청년기본법이 시행된 5일 “그동안 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왔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며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금의 청년들에게는 일자리, 주거, 소통, 참여, 복지, 삶의 질 문제를 비롯해 예전보다 훨씬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들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우리가 코로나를 이겨내며 ‘모두를 위한 자유’를 실천했듯이 서로가 서로를 지켜줄 수 있다는 믿음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청년기본법’ 시행으로 정부와 지자체는 청년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청년들은 정책결정의 주체로 참여할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더 좋은 정책이 제때에 더 많은 청년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준구 기자 eye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