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를 바탕으로 하는 출판물 조국백서가 ‘검찰개혁과 촛불시민’이라는 제목으로 5일 출간됐다. 백서에는 조 전 장관에 대해 무분별한 의혹을 제기한 언론에 대한 내용 등이 담겼다.
조국백서추진위원회 위원장인 김민웅 경희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상에나 드디어 조국백서가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검찰개혁과 촛불시민은 이날부터 후원 참여자에게 배송된다. 오는 6일부터는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구매를 시작한다. 11일부터는 전국 오프라인서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추진위는 조국백서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 지명부터 시작된 검찰과 언론의 조국 죽이기에 맞서 대항했던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백서”라고 설명했다.
조국백서 필자 및 기획자는 전우용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고일석 더브리핑 대표, 박지훈 데브퀘스트 대표, 이종원 시사타파TV 대표, 임병도씨, 김유진 민주언론시민연합 이사이며, 추진위 구성원은 김 교수와 최민희 전 국회의원,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등이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