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에 대해 “끔찍한 공격으로 보인다”(it looks like a terrible attack)고 말했다.
4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 “미군은 베이루트 폭발을 일종의 폭탄 공격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레바논 사람들과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레바논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 우리가 거기로 가서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베이루트 폭발로 최소 73명이 사망하고 3700여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