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광주 상생 카드 10% 특별할인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당초 8월 말에서 4개월 혜택 기간을 늘린 것이다.
상생 카드 발행목표액도 4000억원에서 2100억원이 증액된 6100억원으로 확대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지난해 연간 발행액은 863억원이었다.
지난달까지 5245억원이 발행된 상생 카드는 지역 내 소비로 자본 유출을 막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7월 말까지 실적은 지난 한해에 비해 6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광주시는 연 매출 10억원 이하 가맹점에는 결제 수수료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만 22만4000여 가맹점에 14억2500만원의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