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2020년 8월의 차로 올 뉴 푸조 2008 SUV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올 뉴 푸조 2008 SUV는 지난달 출시된 신차 르노삼성자동차 더 뉴 SM6, 현대자동차 더 뉴 싼타페와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 끝에 이달의 차로 선정됐다. 올 뉴 푸조 2008 SUV는 총점 18.7점(25점 만점)을 받았으며, 5개 평가 항목에서 평균 3.7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
류종은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6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로 돌아온 올 뉴 푸조 2008 SUV는 기존 모델 대비 더 커졌고, 전고는 더 낮아져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실루엣을 연출한다”며 “디젤에 전기차 라인업을 추가해 고객으로 하여금 선택의 폭을 넓혔고,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장치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해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기아자동차 K5(2020년 1월), 제네시스 GV80(2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세단(3월), 제네시스 G80(4월), 현대자동차 올 뉴 아반떼(5월), 르노 캡처(6월), 더 뉴 아우디 A4(7월)가 이달의 차로 선정된 바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