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4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 회의를 열고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논의한다. 당정은 회의에서 공급 대책을 최종 조율한 뒤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공급 대책으로는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용적률 상향, 지역 유휴부지 활용, 3기 신도시의 용적률 상향 등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정부는 시장 안정을 위해 서울에서 10만 가구를 추가 공급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는 민주당에서 김태년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윤후덕 기재위원장, 진선미 국토위원장, 진성준 전략기획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나온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