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휘센 모두의 바람으로’…아동센터에 에어컨 기부

입력 2020-08-03 13:39
모델이 LG전자가 3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하는 'LG 휘센 모두의 바람으로'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들이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냉난방 겸용 에어컨을 기부한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31일까지 ‘LG 휘센 모두의 바람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홈페이지(www.whisen-together.com)에서 바람, 종이비행기, 아이들과 같은 다양한 그림 스티커로 깨끗한 바람의 모습을 꾸민 뒤 ‘#모두의바람으로’ 해시태그와 함께 지인 2명의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에 공유하면 된다.

LG전자는 캠페인 참여 고객이 100명이 될 때마다 휘센 냉난방 에어컨 1대씩을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기부한다. 이 협의회는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의 발달과 권리보장을 위해 통합 교육과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들이 함께 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LG전자는 캠페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 톤프리 무선 이어폰 5대, LG 퓨리케어 미니 휴대용 공기청정기 10대를 증정한다. 5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축구선수 이강인, 배우 김희애 등도 동참했다. 이들은 홍보영상에서 “모두의 바람을 모아 깨끗한 바람을 선물해달라”며 네티즌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박경아 상무는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 지역아동센터가 사계절 내내 쾌적해지는 이번 캠페인처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