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위캔 찾아가는 공연 5일 충주 주덕중고에서 열려

입력 2020-08-03 07:51 수정 2020-08-03 13:35

오는 5일 충북 충주 주덕중고등학교에서 열리는 발달장애음악인 출연 공연에는 클래식에서 팝밴드까지 다양한 레퍼토리가 펼쳐진다.

이 공연에는 아트위캔 플루트 앙상블과 팝밴드 그랑그랑 등 12명의
발달장애인 음악인들이 참여한다.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대표 왕소영)은 지난해 서울시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됐다.

찾아가는 발달장애인식개선 공연에 키보드 연주자로 참여하는 김세윤씨는 3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5월부터 매주 모여 연습한 곡을 드디어 무대에서 선보이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아트위캔 김민정 사무국장은 “음악 연주자들은 연습을 쉬면 그만큼 실력이 퇴보되기 때문에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며 “이번 장애인식개선공연에는 GKL사회공헌재단에서 제공하는 마스크도 선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은 GKL사회공헌재단의 사회적가치 실현 사업의 하나로 ‘찾아가는 발달장애인식개선 공연’을 기획했다.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용삼)은 생활 문화시대 실현을 위한 사업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은 보편적 문화향유권 증진을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과 함께 찾아가는 발달장애인식개선 공연을 진행한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