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랑께’ 광주 무인공영자전거 3일부터 다시 쌩쌩

입력 2020-08-02 11:54

광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중단한 무인 공영자전거 ‘타랑께’를 3일 오전 7시부터 다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지난달 9일부터 무인 공영자전거를 운영하지 않고 있다.

시는 아직 생소한 타랑께를 많은 시민이 이용하도록 오는 15일까지 신규 회원들에게 가입한 날부터 2주간 무료 이용 혜택을 준다. 기존 회원들도 3일부터 16일까지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자전거는 상무지구 거점 52곳에 200대가 배치됐다.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오전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연중무휴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http://tarangge.gwangju.go.kr)와 타랑께 앱을 통해 1일권(1000원), 7일권(2500원), 1개월권(5000원), 6개월권(2만원), 1년권(3만원)까지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