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경기 북부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되면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인천(강화·옹진),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충남(당진·서산·태안)에는 오전 10시 기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흐리면서 비가 오겠고, 특히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예보했다.
이날 전라도와 경북서부내륙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라도는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 비가 그치겠다. 한편 강원동해안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