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크리에이터 지원 확장한다

입력 2020-08-01 09:05

넷마블이 크리에이터 육성에 힘을 쓰고 있다.

31일 넷마블은 ‘2020 넷마블 크리에이터 데이 바이 유튜브(2020 Netmarble Creator Day by YouTube)’를 지난 29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글 행아웃을 통해 약 2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 ‘넷마블 크리에이터 데이’에는 약 50여 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석했다. 국내 게임업계에서 기업과 인플루언서 간 언택트 행사를 진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구글 및 넷마블의 매니저들이 참석해 유튜브 관련 교육과 함께 크리에이터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넷마블은 크리에이터에 대한 지원 강화 계획도 공개했다. 향후 넷마블은 1년에 상·하반기 두 차례 ‘크리에이터 교육’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파트너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독창적인 콘텐츠를 제안할 수 있도록 소통창구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매년 약 100명이 넘는 게임 크리에이터들과 브랜디드 콘텐츠, 유튜브 공식방송, 자체 게임리그 등을 통해 협업하고 있다.

배민호 넷마블 뉴미디어 팀장은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과 인플루언서가 함께 성장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