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서포트 우먼’ 챌린지가 연예인들 사이에서 확산되면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애프터스쿨 출신인 가희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흑백 사진을 올리며 “함께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womensupportingwomen’을 달며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 소유진, 엄정화, 엄지원, 전혜빈 등을 지목했다.
가희의 지목을 받은 소유진은 29일 흑백사진을 공개했고 이어 전혜빈이 30일 흑백 사진과 함께 “이 세상 모든 여성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동참해 주세요”라는 글을 남기며 챌린지 참여를 독려했다. 이후 배우 이민정, 소이현, 방송인 장영란, 클라라 등 연예인들이 동참하면서 챌린지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이 참여한 챌린지는 ‘우먼 서포팅 우먼(women supporting women)’으로 모든 여성은 서로를 응원한다는 의미다. 자신의 흑백 사진을 공개하는 이 챌린지는 지난 한 해 동안 터키에서 가정폭력으로 숨진 여성이 440명이나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그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자는 뜻으로 시작됐다. 이 챌린지는 전 세계 셀럽들이 함께하면서 모든 여성을 응원한다는 뜻으로 확산됐다.
양재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