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문 대통령 내외가 박물관에 간 이유는?

입력 2020-07-30 16:28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첫 문화행사 일정으로 30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새 보물 납시었네, 신(新)국보보물전 2017~2019'의 1부 '역사를 지키다'에 전시된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30일 오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을 관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첫 문화 일정이다.


문 대통령 내외는 수도권 소재 국립문화예술시설 운영이 지난 22일부로 재개된 이후 전시회 방역 현장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다. 코로나19 여파로 5월 말부터 수도권 소재 국립문화시설들은 임시 휴관에 들어갔지만 지난 19일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 제한 조치가 완화되면서 재개관하게 됐다.


문 대통령은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속에 국민들이 안전하게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 기관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문화재청 공동으로 마련된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2017~2019’ 전시회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간 지정된 국보와 보물 등 196점을 공개하고 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