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김경호와 한솥밥…내달 19년만에 새 앨범

입력 2020-07-30 14:48
프로덕션이황(왼쪽), 뉴시스(오른쪽)

가수 양준일(51)이 프로덕션 이황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이 회사에는 가수 김경호 등이 소속돼 있다.

프로덕션 이황은 30일 “양준일이 대표로 있는 ‘엑스비’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엑스비는 양준일의 음반 제작 및 프로덕션을, 이황은 그에 따른 매니지먼트 및 음반 홍보와 프로모션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준일의 음악 및 방송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며 “앞으로도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준일은 다음 달 중순에 19년만에 신보를 디지털 음원으로 공개한다. 프로덕션 이황은 양준일이 활발하고 다양한 방송 참여를 통해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오랜만에 대중에게 선보이는 곡인 만큼 아티스트 본인이 직접 심혈을 기울여 곡 작업과 음반 재킷 및 뮤직비디오 등의 전반적인 준비 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준일은 신곡 발매에 맞춰 가수 인생 첫 단독 콘서트도 준비한다. 9월 중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황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현황과 이에 따른 정부 지침에 맞게 콘서트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나중에 있을 지방 투어 일정도 조율 중이라고 알렸다.

한편 양준일은 지난해 유튜브 등에서 재조명된 후 JTBC ‘슈가맨3’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이를 계기로 화려하게 연예계에 복귀한 뒤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서지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