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1700만명… 미국 최대 확진국 전락

입력 2020-07-30 08:28 수정 2020-07-30 08:2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

전세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개월 만에 1700만명을 넘어섰다. 중국이 지난해 12월 3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보고한 지 213일 만이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30일 오전 8시(그리니치 표준시 29일 오후 11시) 현재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14만7733명으로 늘어났다. 누적 사망자는 66만8789명에 달한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 6월 28일 1000만명을 넘어선 뒤 불과 25일 만에 1500만명으로 폭증했고, 그로부터 1주일여 만에 1700만명을 넘어섰다.

국가별 확진자수는 미국(455만5039명), 브라질(255만3265명), 인도(158만4384명), 러시아(82만8990명), 남아프리카공화국(47만1123명)이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