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공감복지센터 취약계층 냉방용품 전달

입력 2020-07-29 23:44

인천 중구 영종공감복지센터(센터장 성은정)는 29일 영종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30가구에 인견패드, 쿨매트, 넥밴드(목걸이)형 선풍기 등 냉방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바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어느 때보다 무덥고 답답한 여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이번 시원한 여름나기 냉방용품을 전달받은 김모씨는 “코로나 때문에 외출이 어렵고 날이 더워 고생이었는데 덕분에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영종공감복지센터 성은정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는 지역의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이 이번에 전달된 냉방용품을 활용해 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종공감복지센터는 영종지역에 복지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중심으로 지역복지사업을 진행하는 사회복지전문기관으로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계층, 취약계층에게 지역사회 보호사업(밑반찬지원, 저소득아동 공부방, 취약계층 절기 특식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