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이지선 교수와의 만남을 공개했다.
성유리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스러운 지선 언니와 행복했던 저녁 식사”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성유리와 이 교수가 함께 티타임을 즐기며 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다정하게 붙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성유리는 게시글에 ‘지선아 사랑해’ ‘내 인생의 책’ ‘존경하는 작은 거인’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이 교수에 대한 남다른 존경심을 표했다.
이 교수는 2000년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4학년 재학 중 음주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로 전신 3도 화상을 입고 수십 차례의 수술을 견뎌낸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사고 이후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삶을 꾸려가는 내용을 담은 책 ‘지선아 사랑해’로 많은 사람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기도 했다. 대학 졸업 후 미국 유학 생활을 마친 그는 현재 한동대학교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화랑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