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제주외고 일반고 전환에 대한 전문가 토론회를 열기로 하고 그에 앞서 도민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제주도에 거주하는 도민으로 제주교육공론화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총 40명 내외로, 공개 모집 후 추첨 방식으로 최종 선정한다.
‘제주외고 일반고 전환 모형’에 관한 공론화 전문가 토론회는 8월 6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 교수 언론인 교원(교원단체 포함) 등이 공론화 의제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며, 토론 과정은 실시간으로 도민에게 공개된다.
신청 기간은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다.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하면 8월 5일까지 결과를 개별 통보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전문가 토론회를 안전하고 공정하게 운영하여 도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숙의민주주의 장을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