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도(東京都)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7명에 도달했다. 사상 최대치다. 앞서 최대치는 23일 기록했던 366명이다. 또 신규 확진자가 3일 연속 200명을 넘어섰다.
이에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오후 5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도쿄도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할 예정이다. 앞서 도내 전역 음식점과 노래방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 단축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일본 열도 전역에서는 전날 확진자 981명 늘었다. 이는 이달 23일과 더불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로는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전날 기준 3만2957명이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