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9일 1주일간의 여름휴가를 떠나며 조지 오웰의 소설 ‘동물농장’을 추천했다.
안 대표는 이날 공지를 통해 “전문 서적을 읽거나 각 지역 러닝 크루의 달리기 요청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재충전의 시간을 통해 귀국 후의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정국 구상을 통해 이후 활동에 소중한 밑거름으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휴가를 떠나며 ‘임계장 이야기(조정진)’ ‘동물농장(조지 오웰)’ ‘팩트풀니스(한스 로슬링)’ 등 책 3권을 추천했다.
이 가운데 동물농장은 1945년 발표된 영국 작가 조지 오웰의 대표작으로 국가가 개인의 모든 것을 통제하는 공산주의 독재를 풍자한 소설이다. 현 정치 지형을 빗대어 추천한 것으로 보인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