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우주 발사체에 대한 고체연료 사용 제한을 해제한 4차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과 관련해 29일 “앞으로 완전한 미사일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과 관련 고체연료 사용 제한 해제는 우주산업을 미래산업으로 발전시킬 좋은 계기”라고 평가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앞서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전날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으로 우주 발사체에 대한 고체연료 사용 제한이 해제됐다고 발표했다. 향후 우리 정부는 인공위성 등 발사체를 개발할 때 액체연료가 아닌 고체연료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