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대회의 마지막 호흡기로 평가받는 아프리카TV가 스타크래프트 선수 양성에 직접 뛰어든다.
29일 아프리카TV는 아마추어 학생 리그인 ‘스타 스쿨 토너먼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스타크래프트 아마추어 대회로 만 12세 이상의 학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온라인 예선은 3판 2선승제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가려진 4인은 오는 1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내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 e스포츠 경기장에서 준결승전을 치른다. 온라인 예선 참가는 29일부터 오는 내달 5일 자정까지 아프리카TV ASL 공식 방송국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스타 스쿨의 총상금은 400만원이다. 우승 200만원, 준우승 100만원, 3위와 4위에게는 각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진행된다.
아프리카TV 인터랙티브콘텐츠사업본부 채정원 본부장은 “스타 스쿨은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사랑 받아온 스타크래프트의 미래 꿈나무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아프리카TV는 앞으로 스타 스쿨 이외에도 다양한 종목의 풀뿌리 e스포츠를 마련해, 미래의 프로게이머들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확장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