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때 짝꿍에 프러포즈” 오정세의 영화같은 사랑

입력 2020-07-29 11:58
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출연해 열혈 연기를 선보이는 중인 배우 오정세가 초등학생 때 만난 첫사랑과 결혼한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정세는 최근 발달장애 첼리스트 배범준씨와 달달한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긴 미담으로 주목을 받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정세는 2014년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지금의 아내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만나 19년 교제 끝에 결혼한 사연을 공개했다.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던 오정세는 짝꿍이던 아내를 밖으로 불러낸 후 “우리 결혼하자”며 패기 가득한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특히 오정세는 “단 한번도 아내 외에 다른 사람을 만난 적이 없다”며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할 것”이라고 밝혀 달달함을 선사했다.

오정세는 “평소 아내에게 ‘먹여주세요’라고 애교를 부리면 아내는 ‘네가 처먹어’라고 답한다”며 재미있는 부부의 일상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오정세 부부의 영화 같은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갓정세 사랑꾼이었네” “저런 사람 만나고 싶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서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