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주인공 톰 홀랜드가 배우 나디아 파크스와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톰 홀랜드는 27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소녀와 하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자유롭기를 바란다”는 글과 함께 나디아 파크스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나디아 파크스는 흰 티셔츠와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햇빛이 새어 나오는 구름 낀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교제를 시작했고 이미 가족과 친구 등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관계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이날 톰 홀랜드가 해당 사진을 올리면서 나디아 파크스와의 열애를 공식화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 매체는 두 사람이 3개월 넘게 교제하고 있다고 지난달 보도한 바 있다.
1996년생 동갑내기인 이들은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 출연한 배우 소피 터너와 그의 남편 조 조나스의 소개를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출신의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스파이더맨’과 ‘어벤져스’ 시리즈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같은 국적의 나디아 파크스는 TV 시리즈 ‘닥터 후’ ‘스페인 공주’ 등에서 연기를 펼쳤다.
이화랑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