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강연이 민관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은 올바른 게임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2020 보호자 게임 리터러시(이해) 교육 - 다함께 게임문화 TALK!!’ 강연을 내달 4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게임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코로나19 이후, 게이미피케이션으로 비대면 소통하는 호모루덴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게임문화재단 이사인 강원대학교 산업공학과 김상균 교수가 강연을 진행하며 패널은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 다음소프트 송영길 부사장 등 9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게이미피케이션’의 적용 사례를 통해 게임 문화의 건전한 발전상을 모색할 예정이다.
‘게이미피케이션’은 게임이 아닌 분야에 게임의 요소를 접목시켜 문제를 해결하고 이용자의 몰입을 이끌어내는 방식을 일컫는다. 근래 글로벌 기업들이 차세대 경영 방식으로 흔하게 차용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이후에는 더욱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김상균 교수는 “게임이 단순한 놀이적 기능만 가진 것이 아니라 사회문제를 전달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매체로 발전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시대에는 게임의 중요성이 더욱 커져 게임을 활용한 게이미피케이션의 기능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많은 세대가 게이미피케이션의 중요성과 게임의 진정한 가치를 알아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0 보호자 게임 리터러시(이해) 교육 - 다함께 게임문화 TALK!!’은 사전신청자에 500명에 한하여 입장할 수 있으며 사전신청은 온오프믹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리터러시 교육은 게임문화재단이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사업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