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15만명을 넘어섰다.
28일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날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545명이 추가돼 15만393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 하루 200명대를 기록했던 사망자는 지난 20일부터 1000명을 웃돌다가 다소 하락한 상태다.
누적 확진자는 전날 5만8056명이 추가돼 442만9895명을 기록했다. 현재 추세라면 10일 후쯤이면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5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한편 미국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인물로 꼽힌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