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결성된 혼성 그룹 ‘싹쓰리’와 스파오의 협업 티셔츠가 출시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는 싹쓰리 멤버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이 강원도 양양에서 ‘다시 여기 바닷가’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뮤직비디오 감독인 룸펜스가 입은 티셔츠에 주목했다. 이효리는 “이 티셔츠 뭐냐. 너무 예쁘다”고 말했다.
룸펜스가 입고 있던 옷은 ‘놀면 뭐하니?’의 1주년을 기념한 티셔츠로 소매 끝에는 싹쓰리를 의미하는 아이콘이 그려져 있다. 당시 방송 스태프들은 각기 다른 디자인의 싹쓰리 티셔츠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싹쓰리 티셔츠는 총 11종의 반팔 티셔츠로 1990년대 콘셉트의 싹쓰리 감성과 ‘레트로 테이프’ ‘BPM 130’ ‘라떼마리아 레터링’ 등 프로그램 속 등장했던 멘트와 콘셉트 등이 담겨있다.
선착순으로 진행됐던 판매 이벤트는 방송 이후 품절됐고, 네티즌들은 아쉬움을 표하며 싹쓰리의 인기를 실감했다.
싹쓰리 티셔츠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학대 피해 아동과 저소득층 아동에 기부된다. 스파오 관계자는 “협업 상품 판매 수익금 일부와 이랜드 재단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총 1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국 학대 피해 아동 및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기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양재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