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스벅? 던킨도너츠 폴딩박스 주문 폭주로 ‘앱 먹통’

입력 2020-07-27 15:04
던킨도너츠 홈페이지 캡처

스타벅스에 이어 던킨도너츠에서도 이벤트 상품을 출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던킨도너츠는 27일부터 30일까지 북유럽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와 협업한 캠핑 폴딩박스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던킨도너츠의 7월 이벤트 상품인 폴딩박스는 아이보리색으로 우드 느낌을 살린 상판이 부착돼 있어 다용도 박스로 활용하기 좋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서 보관할 수 있어 공간 활용성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디자인과 편의성을 갖춘 폴딩박스는 캠핑족들의 이목을 끌었다.

27일 오전부터 시작된 사전예약은 소식을 접한 이들이 한번에 몰리면서 애플리케이션이 지연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한 누리꾼은 SNS에 “1만7000초부터 기다리라 해놓고 조금 지나면 에러가 뜹니다. 몇 번을 그럽니다. 계속 그럴 것 같고요. 그래서 전 일단 포기”라며 접속자가 많아 해당 앱이 먹통인 것에 불만을 표했다.

SNS 캡처

다른 누리꾼들도 “간신히 접속했더니 어디서 봐야 하는지 모르겠다” “아 정말 애태우네요” “경쟁 너무 치열하네요” “제2의 스벅백인가” 등 폴딩박스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편 오는 3일까지 해피포인트 해피오더앱으로 사전 예약을 받는 노르디스크 폴딩박스는 이 기간 해피오더앱에서 1만8900원짜리 쿠폰을 1만6900원 할인한 가격에 구매하면 1만원 교환권과 노르디스크 폴딩박스를 받을 수 있다.

양재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