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고투몰과 MOU 체결해... 소상공인 판로 개척과 판매활성화에 앞장

입력 2020-07-27 14:30

위메프는 고투몰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커머스 최초로 고속터미널 상가 점포들을 입점시켜 판매 활성화를 돕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투몰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온라인 입점 및 판매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진행됐다. 협약식은 위메프 영업본부 문관석 본부장과 고투몰 정귀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투몰’은 일명 ‘고터’로 불리는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로, 2012년 리뉴얼 공사를 통해 새단장했다. 의류, 신발, 가방, 인테리어 소품, 침구 등 다양한 상품군의 620여개 점포가 입점해 있다.

위메프는 고투몰 소상공인들에게 연말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판매수수료 4% 적용 ▲서버비용(9만9000원) 면제 ▲1주 정산 등을 통해 고투몰 소상공인들이 입점 후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위메프 문관석 영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투몰 내 샵마스터 초이스 우수상품을 위메프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 혜택과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투몰 정귀연 대표는 “대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연대와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위기극복과 더불어 서로 상생하고 윈윈하며 또 다른 사회적 성공을 이루는 새로운 모범적인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