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드림콘서트 CONNECT:D’(이하 드림콘서트)가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역사상 최초로 시도된 온라인 콘서트로 글로벌 팬들의 지친 일상에 넘치는 에너지를 전달했다.
축제의 첫 째 날인 25일에는 EXO-SC와 레드벨벳을 비롯해 오마이걸, 아스트로, 사우스클럽, 골든차일드, 김재환, AB6IX, CIX, CRAVITY 등 K-POP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이튿날엔 마마무, 하성운, 러블리즈, 우주소녀, 위키미키, 정세운, THE BOYZ, Stray Kids, 원어스, ITZY, 로켓펀치 등이 팬들과 뜨거운 만남을 가졌다.
이번 ‘드림콘서트’는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상황을 함께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지구촌에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회 공헌의 목적으로 개최됐다.
팬데믹으로 국가 간 이동이 제한적인 상황에 비대면 콘서트로 진행, 스타들이 K-POP 팬들을 찾아가는 연출을 통해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그 어느 때보다 알찬 행사로 글로벌 팬들을 맞았다.
온라인 콘서트를 즐기는 글로벌 팬들을 위해 최첨단 기술인 ‘EX-3D Sound’ 기술이 적용돼 서라운드 음향 효과로 오프라인 공연에서 느낄 수 있는 현장감을 선사했다. 여기에 초고화질 영상을 제공하는 ‘4K UHD 고화질 방송 서비스’, 다중 회의 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멀티캐스트 라이브 중계’, 가상의 3D 공간에서 카메라 트랙킹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합성을 통해 콘텐츠를 연출하는 ‘버츄얼 스테이지’ 등이 어우러저 ‘드림콘서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아티스트의 무대를 배경으로 전 세계 K-POP 팬들과 함께하는 ‘듀엣’ 무대와 열기를 더한 ‘응원법’, ‘떼창’이 진행되며 특별한 희열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중국 광저우 등 다양한 국가와 도시의 팬들은 EXO-SC, 마마무와 실시간 인터뷰를 갖고 한걸음 가까이에서 소통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다양한 사전 콘텐츠 덕분에 더욱 빛이 났다. EXO-SC, 마마무, 오마이걸, THE BOYZ, ITZY, 김재환 등이 유튜브 ‘The K-POP’ 채널에서 스타와 팬을 이어주는 랜선 팬미팅 ‘MEETCHA!(미챠!)’로 팬들과 만났다. 이와 함께 양일간 전 출연진이 퍼포먼스 스포일러와 TMI 토크를 엿볼 수 있는 특별한 레드 카펫 ‘포톡! 카펫’에 나서 글로벌 팬들과 한걸음 더 가까이에서 만났다.
유튜브 ‘The K-POP’ 채널에선 ‘드림콘서트’와 함께 ‘2020 한국문화축제’도 진행됐다. 웹 예능 ‘미주픽츄’X한국문화축제에선 러블리즈 미주가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K-아이템을 알아보는 시간인 ‘K-컬처 언박싱’을 선보였고, ‘위(胃)대한 K-푸드’를 통해선 K-푸드를 공유했다. 아울러 K-POP 스타들의 패션을 분석하는 ‘#스타일보그’, K-POP 아티스트가 한국의 명소에서 펼치는 미니버스킹 ‘#라이브트립’ 등 또한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즐거움을 안겼다.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멤버별 영상을 골라 시청할 수 있는 ‘멤버별 멀티캠’, 3D 180도 VR영상 제공을 통해 공연을 바로 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함을 제공하는 ‘VR 콘텐츠 서비스’ 등이 추후 유튜브 멤버십 콘텐츠로 제공될 예정으로 ‘드림콘서트’의 추억을 다시 한번 생생히 떠올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사진제공=한국연예제작자협회
박봉규 sona7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