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11시 44분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오산리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면 여주휴게소 인근에서 쏘나타 승용차가 포함된 5중 추돌사고가 나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쏘나타에 타고 있던 40대 우즈베키스탄 남성 1명이 사망하고 함께 탔던 다른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밖에 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는 앞서가던 아우디 승용차를 들이받고 서 있던 쏘나타를 뒤따르던 SUV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