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재입북한 김긍혁은 경찰에 의해 20대 탈북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26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김긍혁은 이달초 성폭력 혐의가 입증돼 구속영장 발부와 함께 출국 금지조치됐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낸 성폭력 증거물 진단키트를 받기위해 2주간 기다렸으며, 내부 채널을 통해 김긍혁이 북한으로 재입북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포=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북한 재입국 김긍혁, 성폭력 구속영장 발부상태였다
입력 2020-07-26 2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