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산마을~아연로 도로 확장사업 본격 시행

입력 2020-07-26 15:00
제주시청사. 제주시 제공

제주 제주시가 아라동 구산마을 진입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구산마을~아연로간 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아라동 구산마을은 인구유입 급증에 따라 교통량이 증가했음에도 도로 폭이 좁아 보행자 이동과 차량통행 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제주시는 지난 2017년 4월 구산로~아연로 구간을 도시계획시설(총연장 570m)로 결정하고 교통체증이 극심한 구산마을 진입구간(170m)에 대해 우선적으로 도로 개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사 완료 시기는 내년 12월로, 총사업비는 21억원(보상 16억원, 공사 5억원)을 투입한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교통체증 해소와 보행자 안전을 위해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