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서 취업 위해 입국한 인도인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7-26 10:49

경기 파주시는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인도 국적의 50대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파주지역 23번째 확진자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5시21분쯤 인도에서 홍콩을 거쳐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후, 파주시 셔틀버스를 타고 조리읍 임시생활 시설에 입소했다.

A씨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검사를 받았지만, 25일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파주시 광탄면에서 일자리를 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파주시 지역 내 이동동선은 없으며, 셔틀버스 동승자에 대한 검사는 9명 음성, 2명은 재검사 중이다.

파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