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SW(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단과 광주 남구가 공동으로 진행 중인 ‘인공지능(AI) 활용 평생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조선대는 호남권 최초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선정됐다.
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올해 ‘AI 활용 평생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찾아가는 초등학교 코딩교실’, ‘찾아가는 지식재산 아카데미 SW 체험교육’, ‘조손 가정 및 저소득계층 학부모·학생 대상 AI기초활용 코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코딩교실’은 초등학교 코딩교육이 의무화되고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서 초등학교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남구 15개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총 72개 학급 1,579명이 참여하고 있다.
남구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지식재산 아카데미’는 학교밖 청소년 등 교육 취약계층에게 AI·SW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AI 기초활용을 위한 코딩교육’은 조부모와 손자녀, 학부모와 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AI·SW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각 프로그램에서는 AI 머신러닝, 이미지 기계학습, 로봇 코딩교육 등을 진행한다. 조선대 IT융합대학 박주본, 박유영, 한슬비 학생과 박유민 연구원이 강사를 맡고 있다.
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 조영주 담당교수는 “남구청 프로그램은 운영대상과 취지에 따라 맞춤형 교육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현재 코로나19의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우선으로 프로그램 참여자의 안전에 힘쓰며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구 관계자는 “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 구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