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혼성그룹 싹쓰리가 화려한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싹쓰리는 데뷔와 동시에 2위를 차지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25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싹쓰리는 ‘다시 여기 바닷가’로 데뷔 무대를 펼쳤다. 이날 유드래곤(유재석)과 린다G(이효리), 비룡(비)은 본 무대 공개에 앞서 커버곡 음원을 공개했던 듀스의 ‘여름안에서’ 하이라이트 구간을 댄스와 함께 선보였다.
세 사람은 데뷔 무대라고는 믿기지 않는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유드래곤과 린다G는 랩에서 티키타카로 남다른 케미를 보였다. 싹쓰리는 지난 5월30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돼 앨범을 준비했다.
데뷔와 동시에 1위 후보에 오른 싹쓰리는 아쉽게도 블랙핑크에게 1위를 내줘 2위를 차지했다. 린다G는 “아쉽다”면서도 블랙핑크를 축하했다. 그는 이어 “후배들과 이렇게 같은 무대에 서 있으니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싹쓰리는 이날 오후 6시 ‘그 여름을 틀어줘’ 음원을 공개하며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30분 뒤엔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다시 여기 바닷가’ 뮤직비디오 풀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