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 깁슨, 렘데시비르 복용하고 코로나 완치됐다

입력 2020-07-24 17:40
멜 깁슨(64·오른쪽)과 그의 여자친구 로잘린 로슨(29). 신화뉴시스

할리우드 배우이자 감독 멜 깁슨(64)이 지난 4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 치료 후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호주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깁슨 측 대변인은 “깁슨은 4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1주일 동안 병원에 입원했었다”며 “깁슨의 건강상태는 철저히 비공개로 유지됐으며 치료 후 회복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변인은 “깁슨은 코로나19 치료제로 알려진 렘데시비르를 복용했다”며 “여러 차례 검사 끝에 음성 판정을 받았고 항체도 생긴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깁슨은 ‘왓 위민 원트’와 ‘브레이브 하트’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미국의 배우 겸 감독이다.

한명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