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팩은 기존 생분해성 수지에 비해 인장강도가 무려 5배가 높은 기초소재 특허(NK-100S)를 출원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허 출원 중인 기초소재(NK-100S)는 기존에 생분해 원료 중 PLA 성분을 첨가하지 않은 제품으로 별도의 퇴비화 시설이 구비되어 있지 않아도 상온과 습도에서 100% 분해가 이루어지는 획기적인 기초소재 특허이다.
PBAT계열 수지인 기초소재(NK-100S)는 수평균분자량이 80,000이상이고, 헤이즈(haze)가 5이하이고 산가가 0.5mg-Koh/g 이하이며 인장강도가 500kgf/g ㎠이상으로 강한 내구성이 큰 강점이다.덕분에 기존 생분해성 수지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왔던 투명성, 내구성 및 강도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얼마 전 (주)프로팩이 플라스틱, 비닐이 가져오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해결하기 위해 독자적인 포장제품 내면 PLA코팅공법을 특허 출원 한 것에 이어 친환경 기업 선두주자의 입지를 또 한번 다진 셈이다. 해당 코팅공법은 분해가 매우 용이할 뿐만 아니라 기존 종이쇼핑백 합성수지 라미네이팅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이 포장제품 내면 PLA코팅공법을 통해 100% 재생종이를 이용하여 종이쇼핑백, 택배봉투, 종이투고 박스 등 다양한 대체 제품들이 생산되고 있다.
특히나 우리나라는 기존 기초소재들의 원료를 대부분 해외의 수입에 의존하여 생산을 하다보니 생산단가가 높아져 보편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기초소재(NK-100S)특허 출원을 통해서 페트병, 비닐, 마스크 원단 등 모든 플라스틱 소재 등에 기초소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주)프로팩은 2021년 상반기까지 자회사 (주)남광케미칼을 통하여 1만 톤급의 플랜트를 가동하여 생분해 시초소재를 생산할 계획 중에 있다.
(주)프로팩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슈가 잠잠해고 나면 세계로 수출할 계획이다. 우리가 만든 제품을 통해서 환경오염의 주범인 일회용 제품들을 대체함으로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친환경제품사용으로 평소 우리 생활 속에서도 환경을 위한 노력이 함께 필요하다"고 전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