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스타벅스 매장이 경기 양평에 문을 열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4일 경기 양평군 양평읍에 총 3층, 261석 규모(364평)의 ‘더양평DTR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양평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쉬운 접근성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수도권 여행지”라며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방문객들이 편히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스타벅스의 모든 노하우를 한 데 모았다”고 소개했다.
매장에는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커피를 맛볼 수 있는 ‘리저브 바’와 특화한 차를 즐길 수 있는 ‘티바나 바’, 차 안에서 주문과 수령이 가능한 ‘드라이브 스루’가 함께 운영된다. 이 세 가지 서비스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스타벅스 매장은 더양평DTR점이 처음이다.
고객들이 남한강 조망을 즐길 수 있도록 벽면을 전면 유리창으로 만들었고, 층마다 계단식 좌석을 배치해 넓은 공간감을 구현했다고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3층 공간은 야외 무대와 객석 형태로 배치해 향후 지역사회 예술인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