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집중 단속

입력 2020-07-23 20:27
음주단속 현장.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제공

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이문수)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9월 7일까지 음주운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은 피서지·관광지 주변, 고속도로 진출입로, 여름철 음주사고 다발지역 등에서 주·야간을 불문하고 집중적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매주 목요일 오후 9시부터 3시간 동안 가용 가능한 경찰력을 총동원해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음주운전을 권유하거나 차량 동승자 등 음주운전 사실을 알면서도 운전을 방조한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처벌할 예정이다.

경기북부경찰은 음주단속과 함께 지자체,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홍보 협업 체제를 구축해 운전자 대상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송호송 경기북부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은 “휴가철을 맞아 음주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가용 경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지속적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을 만큼 음주단속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민적 관심과 자발적인 노력이 음주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므로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