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막내딸에게 “아빠 잘생겼냐”고 물었다가 단호한 답을 들었다.
백종원 아내 소유진은 22일 인스타그램에 영상 하나를 올렸다. 그러면서 “세은이 아빠 그리기. 둘이 똑 닮았는데”라고 적었다.
영상에는 백종원·소유진 부부의 막내딸 세은이 고사리손으로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담겼다. 세은은 야무지게 펜을 잡고 아빠 얼굴을 그렸다. 이어 작은 손으로 그림을 가리키며 눈, 코, 입이 어디인지 설명했다.
이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던 백종원은 세은에게 “아빠 잘생겼어? 잘 생긴 거야?”라고 물었고 세은은 곧 “아니”라고 답했다. 백종원은 “못생겼어?”라고 다시 물었지만 세은은 시선을 돌린 채 답하지 않았다. 대화를 듣던 소유진은 웃음을 터뜨렸다.
한 누리꾼은 “세은아, 아빠 너랑 똑같이 생기셨어”라며 댓글을 남겼다. 이에 소유진은 “제가 그렇게 얘기했어요. 하하”라는 답글을 달아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한편 백종원과 소유진 부부는 201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와 두 딸을 두고 있다. SBS 예능 ‘맛남의 광장’과 소유진 SNS 등을 통해 공개된 자녀들은 백종원과 꼭 닮은 모습과 귀여움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지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