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공공기술 한 자리에…‘공공기술이전 사업화 로드쇼’ 개최

입력 2020-07-23 17:01
천세창 특허청 차장이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롯데타워에서 개최된 ‘공공기술이전 사업화 로드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특허청 제공

사업화가 유망한 우수 공공기술 400여개가 한자리에 모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및 특허청은 23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잠실롯데타워에서 ‘공공기술이전 사업화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정부 연구개발(R&D)을 통해 창출된 우수 공공기술을 중소기업에 중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3년 특허청·중기청 주최로 처음 개최된 이후 우수 공공기술 5900여건을 414개 기업에 매칭했으며, 기술이전의향서는 453건을 체결했다.

올해는 5개 부처 합동으로 432개의 우수 공공기술을 발굴,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원하는 중소·중견기업에 연계했다.

각 부처는 이날 고품질 명세서 작성, 해외출원 확대, 기술이전 성과 등의 분야에서 두각을 보인 4개 기관을 ‘2020 특허품질경영 우수기관’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또 지난해 공공기술 이전·사업화 성과 확산에 기여한 3개 기관과 연구자 3명에게 특허청장상을 수여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