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부자’ 유재석, 저소득 청소년 500명에 생리대 키트 지원

입력 2020-07-23 16:52
연합뉴스

방송인 유재석이 저소득 여성청소년 500명에게 위생용품을 후원한 사실이 23일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밝혀졌다.

지파운데이션은 2016년 ‘깔창 생리대’ 파동 이후 소녀들이 부족한 생리대로 인해 상처받지 않도록 지속해서 생리대 키트를 지원하는 ‘한 뼘 더 자란 소녀에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키트는 생리대 6개월분, 여성청결제, 찜질팩, 생리대 파우치, 기초화장품, 손 소독제, 응원 메시지로 구성됐으며 전국 49개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500명의 여성 청소년에게 지원됐다.

유재석이 후원한 위생용품이 전달되는 모습. 연합뉴스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로 알려진 유재석의 생리대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유재석은 그간 저소득 미혼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기부금을 쾌척하며 꾸준히 힘을 보태왔다.

한편 국제개발협력 비정부기구(NGO) 지파운데이션은 국내 아동·청소년지원사업, 독거노인지원사업 등을 비롯해 해외 개발도상국 교육지원, 보건의료사업을 수행한다.

박서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