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경영평가를 위한 조직문화 및 노사협력진단 프로그램 개설

입력 2020-07-23 14:29

한국경영인증원(대표이사 황은주)은 공공기관 경영평가 대비 조직문화 및 노사협력 진단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한국경영인증원은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제를 비롯하여 공정채용우수기관인증, 인권경영시스템인증 등 공공기관 운영에 필요한 조직운영 체계진단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평가기관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실현 및 신뢰도 향상을 위한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이번 조직문화 및 노사협력 진단 프로그램은 매년 실시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대응하는 기재부 지정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공공기관의 조직운영 최적화와 조직문화 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근로자 일·가정 양립지원 제도 확립, 인권경영체계 확립, 노사간 협의체계 구축 등의 세부지표에서 점차 정교화가 요구됨에 따라 이에 부합하는 조직진단과 함께 원포인트 코칭을 제공한다.

조직문화 및 노사협력 진단 프로그램은 경영평가 전문위원을 통한 전년도 해당기관 경영평가 보고서의 보완사항 및 현 상태 점검을 시작으로, 조직 구성원들의 참여를 통한 변화방향 도출 및 실현방안 수립, 차년도 경영평가를 대비한 수준진단을 실행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경영평가 보고서 작성 시 필요한 ‘일자리 창출’, ‘균등한 기회와 사회통합’, ‘윤리경영’, ‘삶의 질 제고’, ‘노사관계’, ‘혁신노력 및 성과’ 등 다수의 비계량 지표에 대한 대비가 가능하다. 또한, 해가 갈수록 정교화가 요구되는 공공기관 조직문화 혁신 및 역량강화를 위한 학습과정의 일환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경영인증원은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심사를 수행하고 있는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제를 통해 전국 980개 공공기관의 내부 인사·노무 제도 및 실적에 대한 심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 시행된 ‘공공기관의 가족친화인증 의무화’에 따라 정부부처는 물론 기재부 지정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지방공사·공단은 의무적으로 인증심사를 받아야 하며, 이에 따른 심사 전 과정은 가족친화인증사무국인 한국경영인증원이 단독으로 수행한다.

또한, 공정채용우수기관인증 및 인권경영시스템인증을 통하여 최근 이슈가 된 ‘공공기관 채용비리 척결’과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성과 측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지난해 총 35개 기관이 인증을 획득하였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