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1시35분쯤 대전 유성구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연구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연구실에 있던 학생 등 4명이 약품이 얼굴에 튀거나 호흡곤란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대 관계자는 “퇴직한 교수의 연구실을 정리하다가 약품을 잘못 다뤄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