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해원, 中 EDG와 자매 결연

입력 2020-07-23 14:13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임단 설해원 프린스를 운영하는 e스포츠 전문법인 앱솔루트 파워 e스포츠(APE)는 중국 프로게임팀 에드워드 게이밍(EDG)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EDG는 2013년 창단된 중국 프로게임단이다. 2014년 스프링부터 2015년 스프링까지 중국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에도 데마시아 컵,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리프트 라이벌즈 등 다양한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APE는 EDG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각국에서의 e스포츠 사업 확장,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을 함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 게임단은 주기적으로 이벤트 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각종 오프라인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APE 김옥진 게임단주는 “설해원 프린스와 EDG 모두 글로벌 e스포츠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자매결연이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